싱클리와 함께하는 K-뷰티 미국 진출 로드맵 (1편)
싱클리와 함께하는 K-뷰티 미국 진출 로드맵 (1편)
Author :
박현아
2025. 7. 18.



지난 6월 11일, 싱클리는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라는 주제로
K-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도전과 고민,
그리고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전략과 실행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 자리였습니다.

그런 만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같은 대기업부터 조선미녀(구다이글로벌), 아누아(더파운더즈), 리쥬란(파마리서치)까지 국내외 주요 브랜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동안 아누아, 휩드와 같은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는 물론, Kosas, Laura Geller 등 미국 현지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협업해오며 뷰티 업계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쌓아온 싱클리 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 150여 명의 업계 리더 분들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날 싱클리가 공유드렸던 주요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시며 궁금한 점이 있거나, 우리 브랜드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링크를 통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미국 시장에서 통하는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조건
그동안 싱클리 팀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 중인 100개 이상의 K-뷰티 및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어떤 조건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만들어내는지 꾸준히 분석해왔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의 공통 성공 방정식:
세 가지 핵심 역량이 어떻게 결합되고,
얼마나 정교하게 실행되는지에 따라 시장 내 성공 여부가 갈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고품질 제품은 ‘기능’ 이상을 전달해야 한다 : High Quality Product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제품화하는 속도감입니다.
ODM 기반 브랜드는 유연한 개발과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자체 제조 기반 브랜드는 R&D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제공합니다.
두 방식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습니다.
바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는 것.
이러한 품질은 단순한 기능적 우수함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 전체에 대한 설계로 이어집니다.
2. 고객 집착은 단순한 피드백 수집이 아니다 : Customer Obsession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들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다릅니다.
단순히 리뷰를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고객이 어떤 순간에 제품을 사용하는지,
무엇에 감탄하고 무엇에 실망하는지부터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파고듭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제품 개선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은 곧 마케팅 메시지의 소재가 되고,
그들이 남긴 언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어조와 방향,
즉, 전반적인 서비스 전략이 됩니다.
3. 소셜 기반 마케팅으로 바이럴을 ‘기획’한다 : Social-Driven Marketing
미국 시장에서는 ‘소셜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됩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반응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소셜 전략을 정교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사이트에 기반한 콘텐츠 기획
채널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운영
소셜에서의 확산은 ‘운’이 아닌 ‘설계’의 결과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은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완성도 높은 소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K-뷰티 브랜드의 분명한 공통점.
그 핵심은 고객의 행동과 반응에 따라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를 콘텐츠에 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미리 설계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은 연결의 완성도에서 갈린다
: 제품 - 고객 - 소셜의 교차점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역량
—고품질 제품, 고객 집착, 소셜 기반 마케팅—은 각각의 역량 자체적으로도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경쟁력은 이 세 요소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행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연결 구조’를 이미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고객의 연결
성공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과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을 기획합니다.고객과 소셜의 연결
성공적인 K-뷰티 브랜드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고객 집착'이 '소셜 기반 마케팅'과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됩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반응과 확산을 유도합니다.
단순한 메시지가 아닌, 경험을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 설계가 핵심입니다.제품과 소셜의 연결
나아가 K-뷰티의 성공 전략은 '고품질 제품'과 '소셜 기반 마케팅'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욱 구체화됩니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소셜 미디어에 알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들은 소비자가 제품의 차별점을 체감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영상·리뷰·비교 포맷으로 풀어내며 확산의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셜 콘텐츠 속에서 보여지는 소비자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도하는 것이,
지금의 미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성장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결국 브랜드의 성패는 각각의 강점을 따로 갖추는 것이 아니라,
이 요소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되어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연결성의 출발점이자 핵심은 결국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습니다.”
성공적인 연결은 고객 이해에서 시작된다
: 한국 vs 미국 시장 접근법
먼저,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한국과 미국 시장의 구조적 차이입니다.

한국은 수도권에 GRDP의 50%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 중심 시장이며,
유통 채널도 올리브영이라는 단일 리테일 채널이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등 비교적 단순합니다.
타겟 고객 역시 대부분 20~30대 한국 여성에 집중되어 있어, 전략 설계가 비교적 일관된 방향으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전혀 다른 환경입니다.

넓은 영토만큼이나 지역별 인구 분포, 경제력, 문화가 크게 다르고,
채널 또한 Ulta, Sephora 같은 오프라인 매장부터 Amazon, DTC, 인플루언서 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군 역시 인종,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분화되어 있어, 단일한 메시지로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미국 시장은 ‘균질한 제품’ 하나로는 뚫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이처럼 미국 내 다양한 채널 전략과 실제 실행 사례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바이오던스의 사례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던스 사례 보러가기 )
따라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각 채널, 각 고객 세그먼트에 맞는 정교한 설계와 실행이 필요하며,
그 출발점은 다름 아닌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는 어떤 방법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현재 리서치 방식이 지닌 한계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
그리고 실제 이 솔루션을 활용 중인 브랜드들이 고객 인사이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더 깊은 고객 이해를 시작하고 싶거나,
우리 브랜드에 어떻게 싱클리를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지난 6월 11일, 싱클리는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라는 주제로
K-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도전과 고민,
그리고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전략과 실행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 자리였습니다.

그런 만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같은 대기업부터 조선미녀(구다이글로벌), 아누아(더파운더즈), 리쥬란(파마리서치)까지 국내외 주요 브랜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동안 아누아, 휩드와 같은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는 물론, Kosas, Laura Geller 등 미국 현지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협업해오며 뷰티 업계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쌓아온 싱클리 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 150여 명의 업계 리더 분들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날 싱클리가 공유드렸던 주요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시며 궁금한 점이 있거나, 우리 브랜드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링크를 통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미국 시장에서 통하는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조건
그동안 싱클리 팀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 중인 100개 이상의 K-뷰티 및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어떤 조건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만들어내는지 꾸준히 분석해왔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의 공통 성공 방정식:
세 가지 핵심 역량이 어떻게 결합되고,
얼마나 정교하게 실행되는지에 따라 시장 내 성공 여부가 갈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고품질 제품은 ‘기능’ 이상을 전달해야 한다 : High Quality Product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제품화하는 속도감입니다.
ODM 기반 브랜드는 유연한 개발과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자체 제조 기반 브랜드는 R&D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제공합니다.
두 방식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습니다.
바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는 것.
이러한 품질은 단순한 기능적 우수함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 전체에 대한 설계로 이어집니다.
2. 고객 집착은 단순한 피드백 수집이 아니다 : Customer Obsession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들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다릅니다.
단순히 리뷰를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고객이 어떤 순간에 제품을 사용하는지,
무엇에 감탄하고 무엇에 실망하는지부터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파고듭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제품 개선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은 곧 마케팅 메시지의 소재가 되고,
그들이 남긴 언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어조와 방향,
즉, 전반적인 서비스 전략이 됩니다.
3. 소셜 기반 마케팅으로 바이럴을 ‘기획’한다 : Social-Driven Marketing
미국 시장에서는 ‘소셜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됩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반응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소셜 전략을 정교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사이트에 기반한 콘텐츠 기획
채널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운영
소셜에서의 확산은 ‘운’이 아닌 ‘설계’의 결과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은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완성도 높은 소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K-뷰티 브랜드의 분명한 공통점.
그 핵심은 고객의 행동과 반응에 따라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를 콘텐츠에 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미리 설계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은 연결의 완성도에서 갈린다
: 제품 - 고객 - 소셜의 교차점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역량
—고품질 제품, 고객 집착, 소셜 기반 마케팅—은 각각의 역량 자체적으로도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경쟁력은 이 세 요소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행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연결 구조’를 이미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고객의 연결
성공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과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을 기획합니다.고객과 소셜의 연결
성공적인 K-뷰티 브랜드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고객 집착'이 '소셜 기반 마케팅'과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됩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반응과 확산을 유도합니다.
단순한 메시지가 아닌, 경험을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 설계가 핵심입니다.제품과 소셜의 연결
나아가 K-뷰티의 성공 전략은 '고품질 제품'과 '소셜 기반 마케팅'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욱 구체화됩니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소셜 미디어에 알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들은 소비자가 제품의 차별점을 체감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영상·리뷰·비교 포맷으로 풀어내며 확산의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셜 콘텐츠 속에서 보여지는 소비자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도하는 것이,
지금의 미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성장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결국 브랜드의 성패는 각각의 강점을 따로 갖추는 것이 아니라,
이 요소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되어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연결성의 출발점이자 핵심은 결국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습니다.”
성공적인 연결은 고객 이해에서 시작된다
: 한국 vs 미국 시장 접근법
먼저,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한국과 미국 시장의 구조적 차이입니다.

한국은 수도권에 GRDP의 50%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 중심 시장이며,
유통 채널도 올리브영이라는 단일 리테일 채널이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등 비교적 단순합니다.
타겟 고객 역시 대부분 20~30대 한국 여성에 집중되어 있어, 전략 설계가 비교적 일관된 방향으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전혀 다른 환경입니다.

넓은 영토만큼이나 지역별 인구 분포, 경제력, 문화가 크게 다르고,
채널 또한 Ulta, Sephora 같은 오프라인 매장부터 Amazon, DTC, 인플루언서 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군 역시 인종,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분화되어 있어, 단일한 메시지로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미국 시장은 ‘균질한 제품’ 하나로는 뚫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이처럼 미국 내 다양한 채널 전략과 실제 실행 사례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바이오던스의 사례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던스 사례 보러가기 )
따라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각 채널, 각 고객 세그먼트에 맞는 정교한 설계와 실행이 필요하며,
그 출발점은 다름 아닌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는 어떤 방법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현재 리서치 방식이 지닌 한계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
그리고 실제 이 솔루션을 활용 중인 브랜드들이 고객 인사이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더 깊은 고객 이해를 시작하고 싶거나,
우리 브랜드에 어떻게 싱클리를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지난 6월 11일, 싱클리는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라는 주제로
K-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도전과 고민,
그리고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전략과 실행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 자리였습니다.

그런 만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같은 대기업부터 조선미녀(구다이글로벌), 아누아(더파운더즈), 리쥬란(파마리서치)까지 국내외 주요 브랜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동안 아누아, 휩드와 같은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는 물론, Kosas, Laura Geller 등 미국 현지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협업해오며 뷰티 업계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쌓아온 싱클리 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 150여 명의 업계 리더 분들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날 싱클리가 공유드렸던 주요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시며 궁금한 점이 있거나, 우리 브랜드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링크를 통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미국 시장에서 통하는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조건
그동안 싱클리 팀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 중인 100개 이상의 K-뷰티 및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어떤 조건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만들어내는지 꾸준히 분석해왔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의 공통 성공 방정식:
세 가지 핵심 역량이 어떻게 결합되고,
얼마나 정교하게 실행되는지에 따라 시장 내 성공 여부가 갈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고품질 제품은 ‘기능’ 이상을 전달해야 한다 : High Quality Product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제품화하는 속도감입니다.
ODM 기반 브랜드는 유연한 개발과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자체 제조 기반 브랜드는 R&D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제공합니다.
두 방식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습니다.
바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는 것.
이러한 품질은 단순한 기능적 우수함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 전체에 대한 설계로 이어집니다.
2. 고객 집착은 단순한 피드백 수집이 아니다 : Customer Obsession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들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다릅니다.
단순히 리뷰를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고객이 어떤 순간에 제품을 사용하는지,
무엇에 감탄하고 무엇에 실망하는지부터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파고듭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제품 개선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은 곧 마케팅 메시지의 소재가 되고,
그들이 남긴 언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어조와 방향,
즉, 전반적인 서비스 전략이 됩니다.
3. 소셜 기반 마케팅으로 바이럴을 ‘기획’한다 : Social-Driven Marketing
미국 시장에서는 ‘소셜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됩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반응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소셜 전략을 정교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사이트에 기반한 콘텐츠 기획
채널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운영
소셜에서의 확산은 ‘운’이 아닌 ‘설계’의 결과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은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완성도 높은 소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K-뷰티 브랜드의 분명한 공통점.
그 핵심은 고객의 행동과 반응에 따라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를 콘텐츠에 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미리 설계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은 연결의 완성도에서 갈린다
: 제품 - 고객 - 소셜의 교차점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역량
—고품질 제품, 고객 집착, 소셜 기반 마케팅—은 각각의 역량 자체적으로도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경쟁력은 이 세 요소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행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한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연결 구조’를 이미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고객의 연결
성공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실제 사용 맥락과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을 기획합니다.고객과 소셜의 연결
성공적인 K-뷰티 브랜드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고객 집착'이 '소셜 기반 마케팅'과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됩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반응과 확산을 유도합니다.
단순한 메시지가 아닌, 경험을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 설계가 핵심입니다.제품과 소셜의 연결
나아가 K-뷰티의 성공 전략은 '고품질 제품'과 '소셜 기반 마케팅'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욱 구체화됩니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소셜 미디어에 알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들은 소비자가 제품의 차별점을 체감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영상·리뷰·비교 포맷으로 풀어내며 확산의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셜 콘텐츠 속에서 보여지는 소비자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도하는 것이,
지금의 미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성장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결국 브랜드의 성패는 각각의 강점을 따로 갖추는 것이 아니라,
이 요소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되어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연결성의 출발점이자 핵심은 결국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습니다.”
성공적인 연결은 고객 이해에서 시작된다
: 한국 vs 미국 시장 접근법
먼저,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한국과 미국 시장의 구조적 차이입니다.

한국은 수도권에 GRDP의 50%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 중심 시장이며,
유통 채널도 올리브영이라는 단일 리테일 채널이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등 비교적 단순합니다.
타겟 고객 역시 대부분 20~30대 한국 여성에 집중되어 있어, 전략 설계가 비교적 일관된 방향으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전혀 다른 환경입니다.

넓은 영토만큼이나 지역별 인구 분포, 경제력, 문화가 크게 다르고,
채널 또한 Ulta, Sephora 같은 오프라인 매장부터 Amazon, DTC, 인플루언서 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군 역시 인종,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분화되어 있어, 단일한 메시지로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미국 시장은 ‘균질한 제품’ 하나로는 뚫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이처럼 미국 내 다양한 채널 전략과 실제 실행 사례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바이오던스의 사례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던스 사례 보러가기 )
따라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각 채널, 각 고객 세그먼트에 맞는 정교한 설계와 실행이 필요하며,
그 출발점은 다름 아닌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는 어떤 방법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현재 리서치 방식이 지닌 한계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
그리고 실제 이 솔루션을 활용 중인 브랜드들이 고객 인사이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더 깊은 고객 이해를 시작하고 싶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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